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연합뉴스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가 자신의 과거 실수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윤이나는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에서 열린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이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복귀 시즌을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줄 몰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는 최종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그는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을 받아 시즌을 화려하게 마감했다.

지난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로 인해 징계를 받은 후, 제재 기간이 3년에서 1년 6개월로 줄어들면서 이번 시즌 복귀한 윤이나는 25개 대회에 출전해 14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였다. 그는 "실수가 있었던 시즌 초반이 힘들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다음 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는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국내에서 더 많은 훈련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LPGA 진출이 이루어진다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더 나은 선수로 발전하고 싶다"고 전망했다.

오는 28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윤이나는 "미국 출국 후 시차 적응과 연습 라운드를 통해 코스 답사를 하는 등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미국에 나가서 1년 동안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지금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왕중왕전 성격의 KLPGA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여부는 병원 검진 후 결정할 예정이다.

끝으로 윤이나는 과거 오구 플레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표하며 팬들에게 정직하게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알지만, 앞으로는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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