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민하(가명) 씨의 가족은 어느 날부터 집이라는 공간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밤늦게 들려오는 현관문을 걷어차는 소리와 전기 충격기로의 위협 탓이었다. 이러한 위협을 가한 사람은 다름아닌 문 하나를 사이에 둔 앞집 이웃, 신 씨(가명)였다. 그녀는 경찰이 출동해 체포된 후에도 또다시 민하 씨 가족을 괴롭혔다.
신 씨의 이런 행동은 몇 달 전부터 시작되었다. 복도에는 민하 씨 남편의 이름과 욕설이 담긴 음성이 끊임없이 울려 퍼졌고, 불안에 떨던 민하 씨는 결국 CCTV를 설치했다. CCTV에는 신 씨가 현관문을 이유 없이 거칠게 걷어차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담겨 있었다. 그녀는 결코 대화를 나눈 적 없는 이웃이었지만, 남편의 이름을 어떻게 알았으며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져갔다.
한편, 신 씨의 어머니는 상황을 다르게 설명했다. 그녀는 자신과 딸이 오히려 소음 피해를 당해 정당방위로 대응했다며 항변했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에도 신 씨는 민하 씨 집 현관문을 또다시 걷어차며 상황은 더욱 긴박해졌다. 결국 경찰과 소방관들이 다시 현장에 출동하였고, 강제조치가 불가피했다.
이웃 간의 갈등이 어느 정도까지 깨어날지, 서로 다른 두 주장의 진실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은 방송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