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고교서 마체테 난동 (사진= 연합뉴스 제공)

스웨덴 남부 파게르스타의 브리넬 고등학교에서 21일(현지시간) 마체테를 휘두른 남성에게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2시께 발생했으며, 지역 보건당국은 부상자 중 10대 남학생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의 다리에 총을 쏴 제압한 뒤 체포했다. SVT방송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학교를 다닌 적 있는 18세 남성으로, 범행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SVT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의 배후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경찰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게르스타는 스톡홀름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인구 1만2천명의 소도시이며, 브리넬 고등학교에는 약 450명이 재학 중이다.

스웨덴에서는 앞서 2022년 3월 말뫼의 한 고교에서 학생이 교사 2명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고, 2025년 2월에는 오레브로의 성인 교육시설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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