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KBS 2TV의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 드라마 최고 순위에 올랐다. 24일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드라마 10회는 전국 가구 기준으로 1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동안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한규림(안희연 분)의 숨겨진 진심과 과거의 아픔을 마주하게 되면서, 두 주인공은 감정의 큰 소용돌이 속에 휩싸였다. 김무진은 만취하여 도로에 쓰러진 한규림을 발견하고 그녀의 통화 내용을 엿듣게 된다. 이를 통해 한규림이 가족과 집안의 무게에 짓눌려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오해가 서서히 풀려갔다.
그 와중에 한규림은 꿈속에서의 혼란을 겪으며 아들 한결(윤하빈 분)의 목소리에 깨어났다. 아들의 걱정스러운 눈빛을 마주한 한규림은 그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과거에 감춰졌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동시에 주변 인물들을 통한 진실과 오해들이 차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고윤희(윤유선 분)가 김무진에게 던진 질문과 그에 대한 김무진의 대응은 한규림의 처지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극적인 전개는 이어지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김무진은 홍옥선과 누나 김윤진(미람 분)을 만나 과거 한규림을 떠나도록 조장했던 상황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한규림이 떠나기 위한 조건으로 1억 원을 요구했다는 녹음파일이 전달된 사실이 밝혀지며, 과거에 대한 오해는 더욱 복잡해졌지만 한규림은 끝내 그 돈을 수령하지 않은 채떠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모든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홍옥선과 한석중(류승수 분)은 우연히 국숫집에서 만나 소소한 말다툼 끝에 상대방의 나이를 확인하며 유쾌한 장면을 연출, 극의 재미를 더했다.
결국 방송 말미에는 한규림이 잃어버렸던 중요한 무언가를 깨닫고 김무진과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무진이 곁을 지켜줬던 사실을 알게 된 한규림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두 사람의 진심 어린 감정은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내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 2TV '사랑이 온다'는 11회를 오는 29일 저녁 8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