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삼성스마트신경과의원 김치헌·김석재 대표원장 연구팀이 원인 불명 만성 어지럼증인 지속성 체위-지각 어지럼(PPPD) 환자 163명의 정량뇌파(qEEG)를 치료 전후로 추적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Vestibular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8월 24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7월 26일자로 실렸으며, 이 학술지는 국제 어지럼·평형 분야 학회인 바라니학회(Bárány Society)의 공식 학술지다. 연구에는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와 SK하이닉스 연구진도 함께 참여했다.
어떤 연구인가
PPPD는 어지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서 있거나 몸을 움직일 때, 복잡한 시각 자극에 노출될 때 악화되는 만성 질환이다. 귀의 구조적 이상이 아니라 뇌의 감각 정보 처리 방식 변화가 원인으로 알려져 일반 전정기능검사에서는 대부분 정상으로 나타난다. 연구팀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뇌파를 측정한 PPPD 환자 163명과 건강한 대조군 86명, 비교군인 전정편두통 환자 67명의 19채널 안정 시 정량뇌파를 분석했다.
뇌파로 확인된 차이
분석 결과 PPPD 환자에서는 고주파 뇌파인 고베타(25~30㎐) 대역의 과활성이 뚜렷했다. 기준치를 넘는 전극 개수는 건강대조군 2개, 전정편두통 7개, PPPD 16개로 단계적 차이를 보였고, 이 지표만으로 PPPD 환자와 건강대조군을 구분하는 정확도(AUC)는 0.956이었다. 위치상으로는 전정 정보를 처리하는 대뇌 영역과 일치하는 뒤쪽 두정-측두 부위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치료 경과 따라 'V자'로 움직인 뇌파
편두통 예방약 중심 치료 후 증상이 거의 사라진 환자 76명은 이상 전극 수가 17개에서 2.5개로 건강대조군 수준까지 줄었다. 부분적으로만 호전된 환자 31명은 15개에서 11개로 감소 폭이 작았다. 증상이 좋아져 약을 중단한 뒤 재발한 환자 23명에서는 이상 전극 수가 15개에서 2개로 떨어졌다가 다시 13개로 오르는 'V자' 궤적이 관찰됐다.
김석재 대표원장은 "부분 호전 환자와 완전 호전 환자가 같은 계열의 약을 쓰는데도 뇌파 변화 폭이 뚜렷하게 달랐다"며 "뇌파 변화가 약물 자체의 효과가 아니라 실제 증상 호전을 따라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량뇌파는 MRI나 기능적 뇌영상에 비해 비용이 낮고 반복 측정이 쉬워 외래에서 치료 반응을 확인하는 보조 지표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동 연구자인 김치헌 대표원장은 "1차 의료기관은 환자가 증상 초기에, 아직 약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찾아온다"며 "이번 코호트의 증상 지속 기간 중앙값이 3개월로, 발병 후 평균 4년 이상 지난 환자가 모이는 3차 병원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PPPD를 진단하는 검사가 아니라 이미 진단된 환자의 경과를 추적하는 지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베타 과활성은 전정편두통 환자에서도 관찰되는 범진단적 소견이며, 단일기관 후향 연구라는 한계가 있어 다기관 전향 연구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에는 조지아공과대학교 여운홍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SK하이닉스 PE Research Lab 양경진 연구원과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이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팀은 소형 웨어러블 뇌파 기기를 활용한 후속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출처 : 천안삼성스마트신경과의원 보도자료(뉴스와이어)
· · · · · · · · · ·
관련기사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에 코스피 상승…코스닥은 800선 턱걸이
▶ SK증권 주가 이틀째 급등…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수혜 기대
· · · · · · · · · ·
함께 보면 좋은 상품
[네이버] 아토클린 Honey 자연유래 필링 100% 천연추출물 아큐데오 꿀피부 허니 필링 모공관리 각종 피부 트러블 잡티 클렌징 피부탄력 보습 예쁜 피부결
[쿠팡] 다마브로 수동 코털제거기 양날 콧털정리기 — 3,200원
※ 이 글에는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