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과 지하 전시공간 ‘프리덤홀’의 누적 방문객 수가 개장 80여 일 만에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다인스가 구축한 피플카운팅 시스템을 통해 집계됐다.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리덤홀의 8월 5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10만40명이다. 지난 5월 13일 개장 이후 두 달 반 만에 나온 결과로, 방문객 계수 작업은 다인스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이 맡았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신규 카메라를 별도로 설치하는 대신 현장에 이미 운영 중이던 CCTV 영상 스트림을 AI 분석 엔진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다인스는 야외 광장과 실내 통로, 계단 등 공간마다 시야각과 방문객 동선이 다른 점을 감안해 채널별로 분석 영역과 카운팅 라인을 따로 설계하고 세부 조건을 조정했다.
이런 방식은 지능형 카메라 추가 없이 기존 CCTV 인프라의 활용 범위를 방문객 현황 분석까지 넓힌 사례로 볼 수 있다. 신규 장비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데이터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공공시설 운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접근으로 보인다. 집계된 데이터는 시설 운영과 방문 현황 파악의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다.
다인스 관계자는 “기존 CCTV 연계형 피플카운팅은 카메라별 영상 조건과 실제 이동 동선을 분석해 시스템 설정을 최적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공공·관광시설에서 쌓은 현장 최적화 설계 경험과 튜닝·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간 특성에 맞는 AI 영상분석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 CCTV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피플카운팅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다인스는 2009년 설립된 AI 영상분석 기반 무인계수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D·3D 방식과 AI 영상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방문객 계수, 대기인원 분석, 2인 감지, 출입 보안, 버스 승객 계수 등 다양한 현장 목적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관공서와 공공시설, 문화시설, 교통시설 등에서 쌓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설계부터 장비 구축, 데이터 연계, 운영 지원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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