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 디올 뷰티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여성 향수 라인 미스 디올을 새롭게 해석한 “미스 디올 오 드 퍼퓸”을 25일 공개했다. 1947년 크리스챤 디올이 여동생 카트린 디올에게 헌정하며 탄생한 미스 디올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사랑과 희망을 상징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시그니처인 플로럴 시프레 향에 디올 하우스 특유의 꾸뛰르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스산 로즈 앱솔루트 향을 한층 진하게 살리고, 크리미한 바닐라와 아몬드 어코드, 밀키한 샌달우드를 조합해 깊이감 있는 향으로 완성했다. 병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는데, 디올을 상징하는 하운즈투스 체크무늬를 보틀의 리본 장식에 처음 적용해 클래식한 아이코닉 디자인에 현대적 느낌을 입혔다.

함께 선보인 “미스 디올 롤러-펄”은 휴대성을 강조한 소형 제품으로, 회전하는 유리 비즈를 통해 향을 바르는 방식이다.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오 드 퍼퓸, 퍼퓸 등 세 가지 향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향수 시장에서 아이코닉 제품의 리뉴얼은 브랜드 충성도를 다지는 동시에 신규 고객층 유입을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되며, 디자인 요소의 변화가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는 향후 시장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두 제품은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 백화점과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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