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 SNS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채널A '하트시그널4' 출연자 김지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유혜원 측은 지난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지민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번 고소는 지난 6월 김지민이 '친한 친구' 기능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진 게시물이 캡처돼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혜원이 특정 농구선수와 교제하는 상황에서 유명 가수 겸 프로듀서로부터 이른바 '스폰'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혜원 측은 이 같은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유혜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련 김범식 변호사는 "유혜원 씨와 김지민 씨는 서로를 모르는 사이이고 따로 관련이 있지도 않다"며 "그럼에도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된 경위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혜원 측은 필요할 경우 정보의 최초 생성자와 전달자, 유통 과정까지 수사를 요청하고 형사고소 결과에 따라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혜원은 고소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만인 2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사필귀정"이라는 문구와 함께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임시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되어 있다"는 뜻이 담겨 있어 이번 고소와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

유혜원은 2018년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Mnet 연애 예능 '커플팰리스2'에 출연했다. 김지민은 2023년 채널A '하트시그널4'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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