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티어1 부품업체 와이포어 테크놀로지가 조지아주 북미 생산시설의 정식 가동에 맞춰 차량 실내 전체를 감지하는 통합형 시스템인 탑승자 및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ODMS)을 선보였다.
기존 비전 중심의 실내 감지 시스템은 좌석 등받이나 발밑 공간처럼 카메라 시야가 닿지 않는 구간에서 탑승자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고, 여러 개의 센서를 나눠 배치하는 방식은 차량 배선과 루프 구조 설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었다. 와이포어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운전자·탑승자 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미러와 차량용 실내 레이더를 하나로 묶은 멀티모달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미러에 탑재된 카메라는 운전석 전방에서 운전자의 피로, 주의 산만, 무반응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동시에 루프에 장착된 레이더는 전파의 투과 특성을 활용해 담요나 옷, 높은 좌석 등받이에 가려진 상황에서도 뒷좌석과 발밑 공간의 미세한 호흡 움직임까지 잡아낸다. 카메라와 레이더를 함께 쓰는 방식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배선을 단순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도 설계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 피로·주의 산만·무반응 상태, 휴대전화 사용 감지, 안전벨트 착용 여부, 탑승자 분류, 실내 생명체 존재 감지 등 7가지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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