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캡처

가수 달수빈이 33세의 나이로 대학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30일 본인의 SNS를 통해 졸업 사실을 알린 달수빈은 15세 때부터 시작된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학업을 온전히 마치지 못했던 과거의 결핍과 로망을 이번 졸업을 통해 해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학업과 촬영 일정을 병행하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오전 9시 수업을 위해 새벽 7시부터 미용실을 찾고, 촬영장과 학교를 오가며 출석을 채우려 노력했음에도 시험 응시 기회를 얻지 못해 낙제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미 이수 학점을 모두 채웠음에도 변경된 졸업 요건을 맞추기 위해 재등록하는 등 13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

달수빈은 학교를 세상에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머무는 ‘둥지’에 비유하며, 그곳에 머물고 싶었던 마음이 졸업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또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 모교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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