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호르무즈 라라크섬 공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군이 8월 3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 라라크섬에 위치한 이란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 2곳을 타격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이 해협 내 임박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제한적이고 정확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이번 공습으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 호르무즈 해협 내 기뢰 제거 사실을 알리며 무관용 원칙을 천명한 지 5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즉각 반발하며 요르단 내 미군 주둔 공군기지 2곳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뉴욕타임스는 해당 미사일이 모두 요격됐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간 교전이 재개되면서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약 3% 상승했습니다. 케플러 자료에 따르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소형 선박 5척에 그쳤습니다.

미국은 군사적 대응과 별개로 경제적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경제적 왕따 작전'을 강조하며, 특정 금융기관을 달러 기반 망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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