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양학 기업 비원 메디신스가 미국 내 환자들의 항암제 접근성을 높이고 제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원 메디신스는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의약품의 가격을 주요 선진국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비원 메디신스는 미국 내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뉴저지주 호프웰 시설에 3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등 미국 내 총 투자액을 10억 달러 이상으로 늘렸다. 이번 투자로 약 12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회사는 이를 통해 35개 이상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존 V. 오일러 최고경영자는 “모든 환자가 혁신적인 암 치료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미국 내 연구와 제조 투자를 확대해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제약사의 미국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향후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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