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싱랩이 부산시립미술관과 함께 선보이는 ‘메타버스 미술관’ (사진= 건국대학교 제공)

건국대학교 신지호 교수(매체연기학과)가 부산시립미술관과 함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미술관 관람 경험을 선보인다. 신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AI 크리에이티브 테크기업 더크로싱랩은 오는 9월 17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메타버스 부산시립미술관 - 새로운 사회적 기능과 역할’ 현장 시연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시립미술관과 더크로싱랩이 2024년 4월 체결한 메타버스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약 2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를 실제 관람 환경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양측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공공 미술관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관람 방식과 문화예술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연구해 왔다.

이번 시연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관람객이 직접 공간을 이동하며 작품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온라인에서 전시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콘텐츠를 경험하고 작품에 관한 정보를 얻는 참여형 관람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도슨트의 작품 해설을 비롯해 가상 콘서트홀, 관람객이 자신만의 전시 공간을 구성하는 ‘마이스페이스’ 등을 현장에서 시연한다. 전시 공간에 숨겨진 정보를 찾아 작품의 맥락을 이해하는 탐험형 콘텐츠와 디지털 퍼즐, 스토리 기반 체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관람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물리적인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넓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가상공간을 활용하면 지역과 시간의 제약 없이 미술관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장애인과 고령자 등 기존 미술관 방문에 제약이 있는 관람객에게도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람객이 작품을 일방적으로 감상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가상공간을 직접 탐색하고 작품과 상호작용하거나 공동 창작에 참여하는 방식도 실험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미술관의 전시·교육·소통 기능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신지호 교수는 “메타버스는 관람객이 작품이 놓인 공간에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예술 경험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이번 시연을 통해 공공 미술관이 디지털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실제 관람 환경에서 살펴보고, 향후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더크로싱랩이 개발·운영하는 버추얼 콘텐츠 플랫폼 ‘슈퍼플랫(SuperPlat)’이 활용된다. 현장 시연 이후에는 관람객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미술관과 전시, 도시형 문화행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건국대학교

· 분류 : 대학교, 메타버스, 건국대학교

· 배포 : 2026년 9월 8일 오전 11시 09분

출처 : 건국대학교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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