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홍어 무침과 손질 가자미 등 외국산 수산물 9천935개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해 총 2억 8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군산 해양경찰서는 지난 5월 해당 제품의 원산지 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공영홈쇼핑을 압수수색했으며, 이달 중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판매 내역을 보면 홍어 무침은 작년 9월과 올해 1월 방송을 통해 7천331개가 팔려 1억 8천2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손질 가자미는 지난해 2월과 올해 1월 방송에서 2천604개가 판매되어 1억 200만원의 수익을 냈다. 공영홈쇼핑은 과거에도 참기름, 불고기, 삼계탕 등 부정식품 판매로 6차례에 걸쳐 23억 5천400만원을 환불한 바 있다.
최수진 의원은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이 반복적으로 부정식품을 판매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사전 검증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공영홈쇼핑 측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원산지 위반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고객 보호를 위한 환불 조치 등 필요한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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