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인이 대한민국 해군 신형 고속정인 ‘검독수리-B 배치-II’ 후속함에 탑재될 주기관과 발전기세트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혜인은 고속정 4척에 필요한 캐터필라 주기관 8기와 발전기세트 8기를 2028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하게 된다.
앞서 혜인은 1단계 사업인 배치-I 16척 전량에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배치-II 사업에서도 16번함까지 공급 계약을 따내며 해군 함정 엔진 분야에서 입지를 굳혔다.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한 만큼 향후 잔여 함정에 대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혜인은 엔진 공급을 넘어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주요 조선소 및 정비 파트너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참여를 모색하는 한편, 해외 해군 함정 정비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혜인 관계자는 “축적된 방산 엔진 공급 경험과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엔진 공급은 물론 부품 수급과 정비 지원 등 MRO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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