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HL클레무브가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와 손잡고 자율주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레노버 R&D 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차량용 AI 고성능 컴퓨팅(HPC)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기술 개발부터 수주, 양산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전략으로 추진된다. HL클레무브는 그간 쌓아온 글로벌 완성차 네트워크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와 양산을 전담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하드웨어 제조 강점과 IT 기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향후 자율주행 시장 내 기술 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은 “HL클레무브의 기술력과 영업력에 레노버의 고도화된 제어기 설계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피터 수 레노버 부사장 또한 “HL클레무브의 제조 역량과 공급망을 활용해 신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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