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기업 HEM파마가 글로벌 전자기업과 손잡고 AI 기반 자율건강관리 플랫폼 ‘바이그널’의 파일럿 서비스 계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실제 생활 환경에서 서비스의 운영 안정성과 데이터 분석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파일럿에서 참여자들은 바이그널 디바이스와 전용 앱,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배변 과정에서 수집된 건강 신호는 건강검진 및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와 결합해 분석되며, 이를 통해 개인별 건강 변화 리포트가 도출된다. 신체 부착형 기기를 넘어 주거 공간 내에서 상시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홈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기술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요셉 HEM파마 대표는 “웨어러블이 몸에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이라면, 바이그널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읽어내는 기술”이라며 “이번 검증을 통해 자율건강관리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HEM파마는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등 전문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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