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피지컬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엔비디아 주관 ‘2026 AI City Challenge’의 텍스트 기반 인물 이상 탐색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컴퓨터 비전 학회인 ECCV 2026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은 공개 리더보드 1위 기록 이후 주관사의 엄격한 규정 검증 절차를 모두 통과하며 공식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씨이랩은 약 101만 장의 합성 이미지만으로 학습한 모델을 실제 영상 환경에 적용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는 가상 공간에서 학습한 모델이 실제 물리 환경에서 성능이 저하되는 ‘Sim2Real’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 결과로, 향후 로봇이나 자율주행 등 물리 공간을 인식하는 피지컬 AI 상용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씨이랩은 이번 성과를 자사 디지털 트윈 및 비전 AI 사업에 본격적으로 접목할 방침이다. 송유진 씨이랩 CTO는 “가상에서 배운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그대로 작동하는 것이 피지컬 AI의 핵심”이라며 “가상과 현실 데이터를 융합하는 기술을 통해 현장 적용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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