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고법 형사2부(박운삼 부장판사)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 공판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재판장은 증인신문 도중 피해자의 사건 공론화 과정을 가리켜 "피해자 역시 재판 과정에서 상당히 언론 플레이가 있지 않았느냐"고 언급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김진주씨 측 변호인이 이를 즉각 문제 삼으며 반발했으나 재판장은 사건이 정치화되는 느낌이라며 공방을 중단시켰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판사가 보복 협박이 안 무서웠을 것이라 단정한다"며, 피해 사실을 알린 것이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된 현실에 깊은 절망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이날 공판에는 가해자 A씨와 부산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던 유튜버 C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C씨는 A씨가 수감 기간 중 피해자의 주소를 언급하며 출소 후 보복을 예고하는 발언을 반복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7일 오후 3시에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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