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애틀랜타 공연서 팬들이 던진 속옷 들고 인증샷 (사진= 박재범 인스타그램)

가수 박재범이 지난 9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애틀랜타 공연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재범은 상의를 탈의한 채 양손 가득 여성용 속옷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습니다. 해당 속옷은 공연 도중 열광한 팬들이 무대 위로 던진 선물로 보입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팝스타를 향해 속옷을 던지는 행위는 서구권에서 수십 년 전부터 이어진 공연 문화의 일환입니다. 영국 가수 톰 존스는 1968년 뉴욕 공연 당시 팬에게 속옷을 선물 받은 일화를 회상하며 이를 대중적인 애정 표현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K팝 가수들 사이에서도 해외 투어 중 이와 유사한 경험이 늘고 있습니다. 과거 샤이니 온유와 몬스타엑스 멤버들도 남미 공연 도중 팬들이 던진 속옷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현지에서는 이것이 보편적인 응원 방식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아티스트에 대한 성희롱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또한 무대 위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 자체가 공연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바닥에 떨어진 물건으로 인해 부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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