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외교부와 협력해 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탑승한 군 수송기를 통해 네팔 현지로 운송된다.

전달된 물품은 성인용 방한의류 414벌과 담요 588개로 구성됐다. 굿네이버스는 지난달 네팔 북부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직후 5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누와코트 지역을 중심으로 3,100여 가구에 식량과 생필품 등을 배분하며 현지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은 재난 초기 단계에서 구호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도 병행된다. 굿네이버스는 누와코트 비두르 지역에 아동친화공간 4곳을 조성해 아동 25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지 아동보호 인력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와 기업, 시민이 힘을 모아 마련한 구호물품이 네팔 이재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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