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고발로 시작된 경찰 수사를 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 의원은 9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찰이 정치적 고발장에 근거해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하며, 경찰이 민주당의 이빨이 되기로 한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민주당 김동아 의원이 지난 9월 7일 한 의원을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김 의원 측은 한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팀의 기소계획서를 공개한 행위가 위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9월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해 수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한 의원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도 짖기만 할 뿐 물 용기가 없어 경찰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또한 대장동 사건 변호사 출신인 김동아 의원을 겨냥해 뼈 있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 의원은 보완수사 폐지로 인한 치안 공백을 언급하며 경찰의 수사 행태를 비판하고, 자신은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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