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후보지 선정 갈등 (사진=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9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날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과 1시간 10분간 면담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립의대 후보지로 선정된 순천대 결정의 무효화를 요구하며, 심사 서류의 불법성과 불공정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형배 시장은 박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며 법원 가처분 결정이 나오면 그 판단을 존중해 후속 절차를 밟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민 시장은 심사 과정이 불법적이었다는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 시장은 대안으로 목포 지역에 대학병원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 대형병원 분원이나 국립중앙의료원 유치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면담이 성과 없이 종료됐음을 알리며 향후 김원이 의원 및 강성휘 목포시장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30일 전남광주시는 순천대를 국립의대 후보대학으로 선정했으나, 탈락한 목포대와 서남권 정치권은 심사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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