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BRICS 정상회의가 9월 12일부터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회복력, 혁신, 협력 및 지속가능성 구축'을 의제로 삼아 개발도상국들이 자립적인 발전 경로를 모색하는 중대한 전환점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중국이 주도하는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가 BRICS의 협력 기조와 맞물려 신흥 경제국들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과 안보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BRICS는 신개발은행(NDB)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인프라 등 139개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식량 안보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곡물거래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회원국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국제 사회에서 개발도상국의 발언권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기존의 국제 질서 속에서 소외되었던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기술과 거버넌스 규칙 제정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성명 등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내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시도는 향후 다자주의 체제에서 BRICS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 · · · · · · · · ·

관련기사

▶ 시진핑·푸틴, 북한 정권 수립 78주년 맞아 김정은에 축전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