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은 9월 14일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 이후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기인 사무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 이 위원장의 임기는 이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2026년 7월 27일까지다.
천하람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위원장이 당의 실무와 현안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임을 강조했다. 천 권한대행은 개혁신당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당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사가 비상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쇄신을 이끌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당초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조응천 전 의원은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권한대행은 구체적인 비공개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당원들의 신임이 두터운 이 위원장이 당의 방향성을 확고히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앞서 당원 투표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확정했다. 이기인 신임 비대위원장은 창당준비위원장과 수석최고위원 등을 거치며 당의 기틀을 다져온 인물로, 별도의 파악 기간 없이 즉시 정상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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