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가구 기업 로보톰이 정부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양산 체계 구축과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로보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사업과 디딤돌 도약 R&D 사업을 통해 총 5.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보톰은 기존의 개별 설계 방식에서 벗어나 구동, 제어, 센싱, 안전 시스템을 통합한 표준화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부터 설치까지의 과정을 단순화하고, 건설사와 가구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공급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표준화 작업이 로보틱스 가구의 생산 효율성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도 병행한다. 로보톰은 유럽 CE 인증을 추진하며 스페인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지식재산권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술 보호와 리스크 관리에도 공을 들여왔다.
윤세용 로보톰 대표는 “그동안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표준화와 인증을 통해 반복 생산과 대규모 공급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드는 단계”라며 “국내 건설 및 가구 기업으로의 공급 확대와 유럽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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