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앞두고 6,630선 보합권 등락 (사진= 연합뉴스 제공)

16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금리 결정을 앞두고 6,630대에서 눈치 보기 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8.75포인트(0.13%) 상승한 6,636.01을 기록 중입니다. 지수는 6,611.24로 출발해 보합권 내에서 움직이다 소폭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천120억원, 기타법인이 7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700억원과 158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과 금리 부담이 겹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041%까지 치솟으며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시장은 17일 새벽 발표될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금리 선물시장은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94.5%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 기대감은 존재하지만, 매크로 불확실성과 유가 및 금리 상승 부담으로 인해 증시의 탄력이 제한되는 눈치 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02포인트(0.74%) 내린 806.39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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