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동현 교수 연구팀과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분해 혼합 균주 개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2023년부터 한국의 식문화 특성을 고려해 음식물 분해에 최적화된 미생물 균종을 발굴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맵고 짠 한국 음식물 쓰레기의 특수 환경에서도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등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미생물을 선별하는 핵심 노하우를 담고 있다. 강동현 교수팀은 미생물 제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활성을 유지하는 균주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가전 기업이 학계의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 사례로, 향후 미생물 기반 가전 시장에서 기술적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이번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제로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형’을 9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강동현 교수는 “자연 친화적인 기초 원천 기술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솔루션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독점 기술 이전을 통해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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