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일본의 11년 만의 황금연휴 '실버위크'를 앞두고 일본인들의 한국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소셜 데이팅앱 위피가 일본 회원 45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해외 여행지로 한국을 꼽았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현지인과 직접 교류하며 일상을 공유하려는 최근의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는 한국 방문 시 현지인과 교류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은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51.7%)'나 '연애로 발전할 수 있는 상대(43.2%)'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실제 한국인과의 소통으로 이어지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다만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과제로 남았다. 허형구 위피 재팬 프로덕트 오너는 “일본 이용자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콘텐츠 소비를 넘어 직접적인 관계 맺기로 확장되고 있다”며 “한일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매칭 기능과 안전한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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