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차례나 제사를 준비하겠다는 가구가 전체의 3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리서치가 9월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비중은 2023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30만 3750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1% 오른 수치로, 한국물가협회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6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품목별로는 애호박전 가격이 2410원으로 전년 대비 92.8% 급등했으며, 무와 배 가격도 각각 24%, 16% 상승했습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구매 시 비용은 각각 36만 1300원, 36만 297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소비 트렌드 변화도 뚜렷합니다. 명절 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율은 10년 전 2%에서 현재 21%로 크게 늘었으며, 추석 선물 온라인 구매 비중 역시 37.4%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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