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 마드리드 더비 판정 불만 (사진= 연합뉴스 제공)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2026년 9월 20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7라운드 경기 직후 심판진을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1-2로 패배했으며, 모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경기 흐름을 바꾼 두 가지 장면을 사진으로 제시하며 판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모리뉴 감독은 아틀레티코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드 벨링엄의 무릎을 밟은 장면과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을 향해 가한 태클을 언급하며, 두 상황 모두 퇴장이 선언되었어야 할 명백한 반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41세의 경험 부족한 주심과 비디오 판독 심판의 조합이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경기 결과에 대해 강도 높은 독설을 쏟아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발베르데가 이강인의 태클로 왼쪽 발목에 심각한 타격을 입어 정밀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타인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발언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스페인 매체 AS에 따르면 스페인축구협회 심판기술위원회(CTA)는 내부적으로 이번 경기 판정에 오류가 있었음을 인지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의 태클을 퇴장감으로 판단하며 이를 주심의 큰 실수 중 하나로 분류했으나,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딘 하위선의 퇴장 판정은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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