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축구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온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10년간의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그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해 제품 개발 및 브랜드 전략 전반에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축구계 거물들이 대거 합류했다. 프랑스 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가 풋볼 디렉터를 맡아 제품 기획과 선수 관계 구축 등 ‘온 풋볼’ 프로젝트 전반을 지휘한다. 또한 스위스 국가대표 시드니 셰르텐라이브가 제품 테스트와 개발에 참여해 여성 축구 시장 공략을 위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러닝화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온이 기술력을 앞세워 축구화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온은 자사의 로봇 제조 기술인 ‘라이트스프레이(LightSpray™)’를 축구화 제작에 도입한다. 이 기술은 필라멘트를 분사해 이음새 없는 일체형 갑피를 만드는 방식으로, 선수 발에 밀착되는 착화감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데이비드 알레만 공동 최고경영자는 “기존 방식을 답습하기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퍼포먼스로 미래를 이끄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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