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컨트롤 기업 삼현이 자체 개발한 관절 액추에이터 브랜드 ‘AXLON™’으로 북미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초도 양산 물량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현은 오는 2026년 12월부터 해당 제품을 북미 지역으로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한 3-in-1 모듈 기술이 글로벌 완성형 로봇 공급망의 검증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자동차 전장 사업에서 쌓은 대량 생산 노하우를 로봇 부품 제조에 접목해 제품 간 성능 편차를 줄인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가 향후 글로벌 로봇 시장 내 삼현의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이번 수주는 독자 브랜드의 기술력과 자동화 생산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기점으로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현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창원 2공장의 자동화 라인을 조기 가동해 공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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