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박지현 주연 '자필',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서 (사진= 소속사 제공)

배우 정성일과 박지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자필'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성일과 박지현, 홍성민 감독은 오는 10월 6일 열리는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법무부 장관 후보인 석규가 1997년 마지막 사형수 순화가 보낸 편지를 뒤늦게 발견하며 자신이 외면해왔던 진실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송경원 평론가는 작품에 대해 "순화의 억울한 과거와 검사 석규가 마주한 양심의 현재가 교차하는 순간 관객은 쉽게 잊거나 흘려보낸 가치들을 되새길 기회를 얻는다"고 평하며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부끄러워할 수는 있음을 눈물과 함께 전달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자필'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된다. 10월 6일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7일과 8일에는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에서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되며, 8일 오후에는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야외 무대인사가 열린다. 현재 상영작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두 차례 예정된 GV 회차는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정성일과 박지현, 홍성민 감독은 GV와 야외 무대인사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할 계획이다. 영화 '자필'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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