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i key는 외부 서비스가 요청을 보낸 쪽을 식별하고, 그 사용량을 계산하기 위해 발급하는 고유한 문자열이다. 외부 api를 자신의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에 연결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절차이며, 이 기사는 api가 무엇인지부터 api key가 하는 역할, 발급 절차, 그리고 비용이 매겨지는 방식까지 순서대로 정리한다.
api란 무엇이고 api 키는 왜 필요한가
api는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 정해 둔 약속이다. 날씨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이든 결제를 처리하는 화면이든, 화면 뒤에서는 다른 회사나 다른 서버가 가진 기능을 빌려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규칙에 맞춰 요청을 보내고 응답을 받는 통로가 api다. api 자체는 문이고, api key는 그 문을 열 때 제시하는 신분증에 가깝다.
api를 아무나 무제한으로 호출할 수 있게 열어 두면 서버에 과도한 부담이 걸리거나, 누가 어떤 목적으로 데이터를 가져가는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은 요청을 보내는 프로그램마다 고유한 키를 나눠 주고, 그 키가 붙은 요청만 처리한다. 결과적으로 api 키는 인증 수단이면서 동시에 사용량을 집계하는 기준점 역할을 한다.
과금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
api를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대체로 호출 횟수나 처리한 데이터의 양을 기준으로 요금을 매긴다. 무료로 일정량까지 쓸 수 있게 열어 두고 그 이상부터 비용을 물리는 구조도 있고, 처음부터 사용한 만큼 정산하는 구조도 있다. 다만 구체적인 단가나 무료 한도는 서비스마다, 그리고 시점마다 계속 바뀌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특정 숫자를 단정해 적을 수는 없다. 실제로 api를 연결하기 전에는 그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요금 페이지를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서 자주 헷갈리는 지점이 있다. 요금이 발생하는 기준이 키를 발급받는 순간이 아니라 그 키로 실제 호출을 얼마나 했는지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키만 만들어 두고 아무것도 호출하지 않으면 비용이 붙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반대로 테스트 삼아 반복 호출을 걸어 두면 예상보다 빨리 사용량이 쌓일 수 있다. 그래서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호출 횟수를 제한하는 설정을 함께 걸어 두는 습관이 실질적인 비용 관리에 도움이 된다.
api 키 발급은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나
api 키를 발급받는 절차는 서비스마다 세부 화면은 다르지만 큰 흐름은 비슷하다. 먼저 해당 서비스에 계정을 만들고, 개발자 도구나 설정 메뉴 안에 있는 api 관리 화면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새 키를 생성하면 문자와 숫자가 섞인 고유한 값이 발급되고, 이 값을 자신의 프로그램 코드나 설정 파일에 넣어 요청을 보낼 때마다 함께 전송한다.
발급 이후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오히려 보안 쪽이다. api 키는 비밀번호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이 값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면 다른 사람이 그 키로 요청을 보내고 그 비용이 발급받은 사람에게 청구될 수 있다. 그래서 키를 코드에 직접 적어 두고 그 코드를 외부에 공개하는 방식은 피해야 하며, 별도의 설정 파일이나 환경 변수로 분리해 관리하는 방식이 널리 쓰인다. 또한 키가 새어 나간 것으로 의심되면 즉시 해당 키를 폐기하고 새 키를 발급받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안전하다.
api 명세서와 함께 확인해야 할 것들
api 명세서는 그 api를 어떻게 호출해야 하는지, 어떤 값을 보내야 어떤 응답이 돌아오는지를 정리해 둔 문서다. 키를 발급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원하는 기능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명세서를 통해 요청 형식과 제한 사항, 오류가 발생했을 때의 처리 방법까지 함께 확인해야 실제 연결까지 이어진다. 명세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연결을 시도하면 인증 자체는 되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흔히 벌어진다.
또한 여러 개의 api를 한군데서 검색하고 중개해 주는 형태의 플랫폼도 있다. 이런 플랫폼을 거치면 개별 서비스마다 따로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되는 편의가 있지만, 그만큼 중개 수수료 성격의 비용이 더 붙거나 원래 제공자의 약관과는 다른 조건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살펴야 한다. 어떤 경로로 api를 쓰든, 실제로 비용을 지불하는 주체가 누구인지와 그 조건이 어디에 적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구분 | 내용 |
|---|---|
| api |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데이터를 주고받도록 정해 둔 통신 규칙 |
| api 키 | 요청을 보낸 주체를 식별하고 사용량을 집계하는 고유 값 |
| api 명세서 | 요청 형식과 응답 구조, 제한 사항을 정리한 안내 문서 |
| 중개 플랫폼 | 여러 api를 한 곳에서 연결해 주는 서비스, 별도 조건이 붙을 수 있음 |
api 키를 처음 발급받는 입장에서는 인증 절차와 비용 구조를 따로 떼어 놓고 볼 필요가 있다. 인증은 그 키가 유효한지만 확인하는 절차이고, 비용은 그 키로 실제 무엇을 얼마나 호출했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둘을 헷갈리면 키를 발급받는 시점부터 돈이 나가는 것으로 오해하거나, 반대로 아무리 호출해도 비용이 없을 것이라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생긴다.
결국 api key를 연결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해당 서비스의 공식 요금 안내 페이지, 요청 형식을 담은 api 명세서, 그리고 키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이다. 이 세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한 뒤 연결을 시작하면,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나 보안 사고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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