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가 2025년 추석 연휴 배달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명절 소비 흐름을 예측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4일로 비교적 짧아, 가족 단위로 음식을 나누는 ‘쉐어링(Sharing)’과 주류를 곁들이는 ‘페어링(Pairing)’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짧은 연휴 기간에 귀성 대신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인구가 늘면서, 배달 음식으로 명절 피로를 해소하려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연휴 데이터에 따르면 피자, 버거, 치킨 등 다인용 메뉴 주문이 전주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올해 역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와 느끼함을 덜어줄 매콤한 찜·탕류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류 배달 주문이 전년 대비 13.9% 증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집에서 술자리를 갖는 소비자를 겨냥한 안주류 주문이 활발할 것으로 분석된다.
식사 후 대용량 디저트를 찾는 패턴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연휴 기간 아이스크림과 카페라떼 주문이 각각 90.1%, 82.6% 급증한 사례가 이를 뒷받침한다. 업계에서는 연휴가 짧은 만큼 집중적인 배달 수요에 대비해 세트 메뉴 구성 등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요기요 관계자는 “2026년 추석은 사실상 조금 긴 주말의 성격을 띠고 있어 짧은 시간에 다양한 배달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주류 페어링 등을 통해 명절 피로도를 덜어주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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