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채용 가이드라인 논란 사과 (사진= SNS·커뮤니티 갈무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력직 채용 가이드라인 논란에 대해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회사는 직무와 무관한 학력과 나이 조건이 지원 기회를 제한한 점을 문제로 인정했다.

이부환 대표는 27일 회사 누리집에 사과문을 올리고, 최근 언론 보도로 알려진 채용 논란에 실망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내세워온 열린 채용과 공정한 기회 제공 원칙을 스스로 훼손한 행위였다고 말했다.

논란은 지난 9일 한국방송 보도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월 경력직 채용 내부 지침에서 1980년생 이하를 기준으로 적었다. 서울과 판교 근무자의 경우 일부 대학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게 한 내용도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이 대표는 해당 가이드라인을 만든 부서와 책임자에 대해 경고와 징계를 예고했다. 또 내부 검증이 충분하지 않은 채 잘못된 기준이 현업에 배포된 명백한 과오라고 밝혔다. 회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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