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젠바이오텍이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전시센터(MITEC)에서 열린 ‘제22회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박람회(MIHAS 2026)’에 참가해 DNA 기반 할랄 검사 제품과 자동화 장비를 연계한 검사 흐름을 선보였다. 회사는 DNA 추출부터 돼지 유래 성분 검출까지 이어지는 통합 모델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MIHAS는 식품·원료, 의약품, 화장품 등 할랄 산업 전반의 기업과 인증·시험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B2B 전시회다. 코젠바이오텍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주요 할랄 인증·시험기관, 제조기업,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을 넓히고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업계에서는 할랄 검사가 단순한 제품 시험을 넘어 인증 체계와 연결되는 만큼, 표준화와 자동화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코젠바이오텍은 ‘PowerPrep™ Halal DNA Extraction Kit EXP’와 ‘PowerChek™ Pork Gelatin Real-time PCR Kit’를 중심으로 식품 원료, 가공식품, 젤라틴,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시료에 적용 가능한 검사 체계를 소개했다. 또 자동화 리퀴드핸들러 ‘PowerEXP™ 48LH’를 연계해 검체 전처리 이후 DNA 추출과 PCR 세팅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제시했다. 백묘아 총괄부사장은 “검체 전처리-핵산 추출-PCR 검사-자동화 장비를 연결하는 통합 할랄 검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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