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정희용·안호영·이진숙 국회의원과 경북도·전북도·대구시는 2026년 9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필요성과 예타 대응 논리를 논의하고, 지역 의견과 정책 효과가 조사에 반영되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업 노선은 전북 무주에서 경북 김천·성주·칠곡을 거쳐 대구 달성까지 이어지는 84.1㎞ 구간으로, 왕복 4차로를 새로 건설하는 계획이다. 구간별 길이는 무주 26㎞, 충북 영동 2㎞, 김천 16㎞, 성주 31㎞, 칠곡 3㎞, 대구 달성 6㎞다. 사업비는 6조3천997억원으로 추산된다. 1992년 국가 간선 도로망 수립 이후 구축되지 않은 동서 3축(새만금∼포항)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노선이 완성되면 중부내륙선과 통영대전선이 직접 이어져 이동 거리는 169㎞에서 84㎞로 85㎞ 줄고, 소요 시간은 10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국가 간선도로망 완결과 영호남 광역교통망 강화, 도로망 효율성 개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 근거로 제시했다. 경북도·전북도·대구시는 해당 지역 5개 기초지자체 및 한국도로공사와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했으며, 예타가 시작된 올해 1월 이후 4월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안호영 의원은 “영호남의 교류와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예타에 지역적·국가적 필요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동서 3축 완성과 영호남을 교통·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예타 통과와 조기 건설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도 경북·대구와 협력해 사업의 필요성과 국가적 당위성을 알리고 예타 통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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