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민심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민심을 거역하고 역행하면 남는 길은 탄핵밖에 없다”고 말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는 대통령이 전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거론하며, 대통령 주변 인사들에게 기대더라도 민심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장 대표는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지난 6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 이후 대통령에게 어떤 보고가 있었고 어떤 지시가 내려졌는지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사고 조사 지연이나 축소·은폐에 대통령 지시가 있었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은폐 지시가 사실이라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과 북한 관련 여부는 최종 확인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본인 의사에 따라 국내에 들어온 사실이 비공개로 다뤄진 점도 비판했다. 정부는 당사자와 가족의 안전을 고려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청와대는 우크라이나 측이 먼저 비공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거론된 법원행정처 해체와 법원 예산 삭감 움직임을 사법부 독립 훼손이라고 주장하고, 사법부의 독립적인 예산 편성권 논의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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