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올가을 패션 시장에서 절제된 실루엣을 앞세운 클래식 스타일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에이블리는 트렌치코트와 미디스커트 등 기본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0일(8월 22일~9월 21일) 에이블리 빅데이터 분석 결과, ‘트렌치코트’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었고 거래액은 456% 증가했다. ‘미디스커트’ 역시 검색량과 거래액이 각각 102%, 117% 상승했다. 단정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한 ‘우아한 미니멀리즘’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세부 디자인을 바꾼 상품의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목을 감싸는 형태의 ‘하이넥 트렌치코트’는 검색량이 2,067%, 거래액이 17,610% 급증했다. ‘숏 트렌치코트’는 검색량 2,136%, 거래액 4,287% 증가를 기록했고, ‘하프 트렌치코트’도 검색량 384%, 거래액 533% 늘었다. 미디스커트에서는 ‘새틴 미디스커트’의 검색량이 1,685%, 거래액이 4,673% 증가했으며 ‘머메이드 미디스커트’도 검색량 127%, 거래액 488%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입점 마켓의 거래액 변화로도 이어졌다. 최근 2주(9월 8일~9월 21일) 기준 ‘멜팅블루’의 ‘파리 하이넥 더블버튼 벨트 숏 트렌치코트’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1,192% 올랐고, ‘메리어라운드’의 ‘로드 래글런 하프 트렌치코트’는 384% 증가했다. ‘유이니’의 ‘앙게 러플 미디스커트’ 거래액도 527% 늘었다. 패션 소비가 유행성 아이템보다 변주가 가능한 기본형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올해는 클래식한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여러 디테일을 더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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