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관계 복원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장관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부통령 겸 부총리를 29일 공식 초청했습니다.
UAE 국영 WAM통신은 셰이크 만수르 부통령이 초청을 수락했고, 29일 사우디를 우호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를 장악한 채 사우디의 석유 수출로를 위협하고, 사우디 본토를 향해서도 대규모 공세를 이어가는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사우디와 UAE는 올해 초 예멘 남부 주도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습니다. 사우디는 후티 격퇴에 집중하려 했고, UAE는 남부과도위원회(STC) 산하 무장 세력을 지원하면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초청이 후티와 이란을 상대로 한 공조를 다시 세우려는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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