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9월 29일 북한군 지뢰 가능성이 높다는 군의 1차 판단을 두고 과거 목함지뢰 대응 사례를 꺼냈다.
그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당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을 판문점으로 불러 사흘간 담판을 벌였고, 결국 북한의 자백과 사과를 받아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번 사건에서 군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에 이르기까지 178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과 국방장관, 군 책임자들이 그 기간 무엇을 했는지 시간대별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사고 다음 날인 22일 지뢰가 아군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한 점도 비판했다.
양복 차림으로 최전방에 간 모습까지 언급하며 국방장관으로서 군기가 빠졌다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대북확성기 방송 복구와 함께 핵에는 핵, 드론에는 드론, 지뢰에는 지뢰로 대응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문민정부라고 해서 문약해서는 안 된다며 거부적 방위력 강화를 강조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언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둘러싼 군 대응을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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