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비에이파트너스와 글로벌 회계법인 마컴아시아가 공동 주최한 제2회 ‘GoIPO 나스닥 세미나 2026’이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행사에 200명 이상이 등록했으며, 국내외 기업 약 70개사와 사모펀드·벤처캐피털·증권사·금융기관 등 업계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해외 관계자는 연사와 후원사 관계자 등을 포함해 약 70명으로 집계됐다.
세미나는 미국 IPO와 ADR 상장, 자금 조달 등 미국 자본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법률, 공시·IR 분야의 준비 과제를 다뤘다. 첫날에는 나스닥 상장과 미국 IPO 관련 법률·규제, 자금 조달 전략을 비롯해 SPAC 상장 경로, PCAOB 감사 준비, SEC 보고 절차, 상장 심사와 유지 등이 의제로 올랐다. 기업 가치를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에쿼티 스토리 구성도 논의됐다.
둘째 날에는 발행사와 후원사, 자문사 간 사전 조율된 1:1 미팅이 진행됐다. 기업별 준비 상황과 자문 수요,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세미나 발표 내용을 개별 기업의 여건에 맞춰 살펴보도록 했다.
이웅천 씨비에이파트너스 대표는 미국 상장을 검토하는 기업은 상장 가능성뿐 아니라 “왜 미국 시장이어야 하는지와 현재 무엇이 부족한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컴아시아의 드류 번스타인 공동회장은 한국 기업의 미국 자본시장 진출 잠재력을 언급하며, 상장기업에 요구되는 재무보고와 지배구조, 투자자 소통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첫 단계라고 강조했다.
참석 규모만으로 실제 상장 성과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발표와 패널 토론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미팅을 마련한 점은 논의를 구체적인 준비 과제로 이어가려는 행사 구성을 보여준다. 다만 미국 상장 여부는 기업별 재무·지배구조 여건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세미나에서 다룬 정보가 각 기업의 실행 계획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행사에는 후원사 15곳이 참여했다. 플래티넘 후원사는 HTFL LLC, TAAD LLP, AUM Advisors Inc., D. Boral Capital LLC, HeartCore Enterprises, Inc., Gateway Group, LEK Partners LLC, ZH CPA, LLC, Roth Capital Partners LLC다. 골드 후원사는 Donnelley Financial Solutions(DFIN), BKL LLC, MY Securities이며, 실버 후원사는 Guzman Gray, Ogier Services (Asia) Limited, Sichenzia Ross Ference Carmel LLP다. 씨비에이파트너스는 행사에서 이어진 교류를 향후 GoIPO 온보딩 프로그램과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 강화에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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