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

충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3명이 2학년 학생을 상대로 폭행과 괴롭힘을 이어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가해 학생들은 야구방망이와 쇠젓가락, 드라이버 등을 사용했고, 라이터로 달군 캔까지 피해 학생의 발에 갖다 댔다.

피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 동안 이어졌다.

주 3~4회꼴로 폭행이 있었고, 한 번에 1시간 가까이 이어진 적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가해 학생들은 청테이프로 입을 막은 뒤 발로 차거나, 침대와 벽 사이에 머리를 끼워 넣고 10분 넘게 고통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성적 괴롭힘도 있었다.

팔다리를 묶고 옷을 벗긴 뒤 촬영했으며,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까지 찍어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의 발에는 수포와 화상 자국이 남았고, AI로 합성한 사진도 퍼뜨렸다고 한다.

괴롭힘은 아버지가 베트남 국적 여성과 재혼한 사실이 알려진 뒤 시작됐다고 전해졌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동급생에게 출석정지 5일과 특별교육을, 선배 1명에게는 전학과 접촉금지를 내렸다.

다른 선배 1명은 이미 졸업해 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피해 학생 측은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형사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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