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은 ‘7대 시드(SEED)’ 프로젝트의 상용화 추진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일 서울 광화문 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SMR 수요·공급 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과 이달 중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포스코이앤씨, 롯데케미칼(011170), HD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오션(042660) 등 수요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28260), 대우건설(047040) 등 공급기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와 참석자들은 해상 SMR과 산업단지의 열 수요, 공급이 필요한 시점, 국내 입지 여건을 살피고 내년 수립할 SMR 시스템 개발 기본계획의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8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해양 원자력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아틀라스(ATLAS)’ 이니셔티브 출범식 결과도 공유했다. 해양 원자력 상용화에 필요한 국제 기준과 제도 형성에 일찍 참여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과기정통부는 이달 27∼29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IAEA 원자력 장관회의 계획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지난달 IAEA 총회에서는 원자력 분야의 무게중심이 안전에서 성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0월 1일 오후 서울대에서 양자기술 연구 성과의 창업·사업화 연계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양자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서울대 이온트랩 양자컴퓨팅 연구실에서 국산 칩·제어장치·소프트웨어를 연계한 양자컴퓨터 구동 과정을 살펴봤다. 구 차관은 “7대 시드 프로젝트는 10∼20년 뒤 한국을 이끌 차세대 산업을 준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스타트업 창업과 사업화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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