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일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로 부상한 장병을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의 표현이 사건을 축소한 것이라며 “군 통수권자가 맞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총회에서 기념사에 북한의 남침과 도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책임을 밝히지 않은 채 장병의 부상을 ‘불의의 사고’로 말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역량에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권영세 의원과 성일종 의원도 북한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북한의 지뢰 공격을 ‘교통사고 취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군 장성 출신 의원들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엑스(X)에 게시한 ‘좌아하게’라는 표현도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국군의 날에 진영을 떠올리게 하는 언어유희가 나온 점을 유감스럽다고 했고, 박정하 의원은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다짐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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