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우스님이 10월 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제38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취임법회에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앞으로 4년간 조계종을 이끌 진우스님은 “안정에서 도약으로 한국 불교의 새로운 백년을 열겠다”고 말했다.
‘세상의 평안을 함께 여는 미래불교’를 내건 진우스님은 선명상을 국민의 마음운동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이웃 종교에 동참을 제안하고, 자비의 실천과 승가 개혁, 불교문화유산 보존·공유 의지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불교가 민족의 고난을 함께한 버팀목이었다고 평가했다. 소통과 화합, 상생을 강조하는 불교의 가르침이 필요한 때라며 진우스님의 지도력 아래 조계종의 발전과 세계의 평화·자비를 기원했다. 법회에는 종교·정관계 인사와 사회적 약자 등 약 5천 명이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네팔 대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주한 네팔 대사관에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를 전달했다. 약자와 연대하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에도 1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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