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시니어와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를 겨냥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정식 출시하고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걷는 힘을 보조하는 착용형 로봇으로, 일상 보행은 물론 계단 오르기와 산책, 가벼운 운동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제품은 허리에 본체를 착용하고 다리 스트랩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1.6kg 초경량 설계와 인체공학적 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 부담을 줄였고, 사용자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인체 순응형 조인트 기술도 더했다. 코웨이는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와 협력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행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7가지 모드도 갖췄다. 에어 모드, 아쿠아 모드, 케어 모드, 등산 모드, 밸런스 모드, 소프트 모드, 슬로조깅 모드로 구성돼 일상적인 걷기부터 경사로 이동, 가벼운 조깅까지 지원한다. 다만 이런 기능은 사용 환경과 개인 상태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어 실제 활용 범위는 이용자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연구 결과도 함께 제시했다. 평균 연령 78.6세 성인 9명이 4주간 제품을 착용하고 보행 운동을 진행한 결과 보행 속도가 평균 14.8% 향상됐고, 보행 지구력과 균형 능력, 하체 근력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전용 앱을 통해 보폭과 속도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 보행 리포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시니어뿐 아니라 일상에서 보행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가 보다 간편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착용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코웨이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걷는 즐거움을 느끼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보행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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