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아이씨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5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2기 과제로 선정된 섬유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개년 자율형공장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품질·재고·설비 데이터를 한데 묶어 관리하고, 현장 운영을 디지털트윈과 AI 분석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회사는 ERP에 담긴 생산계획과 품목, 자재, 공정 기준정보를 MES의 작업지시와 공정관리 기능과 연계했다. 현장에서 입력되는 작업실적, 품질검사 결과, 재고 변동내역, 설비정보도 함께 연결해 생산과 경영관리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했다. 현재는 업무 분석과 설계, 설비 데이터 수집 단계를 마쳤고 실제 구축과 개발이 진행 중이다.
디지털트윈 기반 모니터링 화면에서는 설비 가동현황과 생산진행률, 공정별 작업실적, 이상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리자는 ERP·MES와 현장설비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통합 화면에서 조회하며 생산계획 대비 실적과 설비별 가동상태, 공정별 진행상황을 살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방식의 통합이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공정 운영의 기준을 세우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다만 실제 효과는 통합 테스트와 현장 적응 과정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AI 설비 예지보전 기능은 가동시간, 온도, 진동, 전류 등 설비 데이터를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열가공 설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상 운전범위와 이상징후 분석 기준을 설정했으며, 기존 패턴과 다른 움직임이 감지되면 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가동이력과 이상정보도 저장해 설비점검과 유지보수 이력관리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공정 라우팅 분석에는 생산계획과 작업 우선순위, 설비 가동상태, 공정별 처리능력, 납기정보가 반영된다. 시스템은 이 정보를 기준으로 작업 대상과 공정별 운영정보를 분석하고, 생산조건에 따른 작업순서와 공정경로를 조회할 수 있게 구성했다. 공정별 작업진행 상황과 대기상태, 설비별 작업배정 현황은 MES에 기록되며 생산계획 및 납기정보와 연계된다.
케이엔아이씨는 고객사 생산방식과 설비환경 분석, 업무 프로세스 설계, 데이터 수집 대상 선정, 시스템 개발, ERP·MES 및 설비 데이터 연계, 통합 테스트, 사용자 교육과 안정화 업무를 맡고 있다. 회사는 남은 기간 통합 테스트와 사용자 검증을 거쳐 시스템을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케이엔아이씨는 K-System ERP 구축과 컨설팅, 스마트공장, 시스템 추가개발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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